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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지랜드] 아이언맨의 아티스트를 만나다. 디오퍼니지 한효정, 이소연

아이언맨의 아티스트를 만나다. 디오퍼니지 한효정, 이소연
- VFX 기술로 ‘아이언맨’ 탄생에 기여한 디오퍼니지의 한효정과 이소연을 오준헌씨가 만나 그간의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영화 <아이언맨>은 예상 외로 신선하다. 방탕한 억만장자 토니 스타크의 때늦은 반성의 블록버스터는 규모와 내용 면에서 이른바 <트랜스포머>의 중장년 버전쯤 되며 낯 뜨겁기는커녕 위트가 넘친다. 스스로 개발한 아머 슈트를 입고 ‘아이언맨’이 된 토니 스타크는 선천적인 초능력자나 후천적인 돌연변이가 아니다. 배트맨처럼 과학과 자본으로 만들어진 존재이지만 재밌는 건 토니 스타크 자신은 과학의 총아라는 것이다. 게릴라들이 터뜨린 폭탄에 맞아 온몸에 박힌 파편들이 심장으로 들어가 사망하지 않도록 자신이 만든 원자력 장치를 가슴에 심은 순간부터 그는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게 된다. 이 같은 주인공의 눈부신 활약을 가능케 하는 것은 Visual Effects(VFX) 기술이다. VFX 기술로 ‘아이언맨’ 탄생에 기여한 오퍼니지의 한효정과 이소연을 오준헌씨가 만나 그간의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인터뷰 / 오준헌 2K Sports Games 애니메이터
(좌측부터 한효정, 이소연씨)
요즘은 영화와 광고는 물론 드라마에서도 수준급의 VFX를 이용하여 가상의 공간을 현실화시켜서 관객들의 비주얼한 만족을 충족시키는 시대가 도래했다. 이러한 시대 흐름에 따라 많은 한국 아티스트들이 미국의 영화, 게임, 광고 등 다양한 VFX 분야에서 제몫을 톡톡히 다하고 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2006년 대히트를 거둔 봉준호 감독의
(괴물 미국판 포스터)
<괴물>의 특수효과를 담당한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의 VFX studio The Orphanage에서 일하고 있는 로토스코핑 아티스트인 한효정 씨와 컴파지팅 아티스트인 이소연 씨를 만나고 왔다. 두 아티스트 모두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Academy of Art University에서 Animation and Visual Effects를 전공하고 The Orphanage에서 일하는 것과,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서 만드는 영화 작업을 하는 것에 감사하며 일하고 있다. 이 두 아티스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Academy of ArtUniversity)
Q. 한효정씨에게 먼저 물어보겠습니다. 우선 로토스코핑 아티스트라는 말에 다소 생소하게 들리는데 좀 자세히 설명해 주실 수 있습니까?
A. 한효정 : 미국에서는 VFX 분야를 아주 세밀하게 나누어 작업하고 있습니다. 로토스코핑은 우리가 흔히 포토샵에서 한 장의 이미지에 펜툴 등을 이용하여 블랙 앤 화이트의 알파채널을 만드는 것을 영화나 광고의 움직이는 동영상에 맞추어 알파채널을 만드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라이브 액션으로 찍은 샷에서 주인공과 배경 사이에 3D로 만든 캐릭터를 넣고 싶을 때 3D 캐릭터가 위치할 부분과 주인공이 겹쳐질 때 겹쳐지는 부분의 주인공을 그 움직임에 맞추어서 블랙 앤 화이트의 매트를 생성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흔히 로토스코핑 아티스트들은 디지털 페인팅을 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디지털 페인팅은 흔히 영화 촬영 당시에 사용한 와이어나 다양한 연출을 위해 화면 안에 놔둔 카메라 등을 지우는 것을 말합니다. 로토스코핑은 엔트리 레벨 잡이라고 하여 처음 학교를 졸업하고 경력이 얼마되지 않을 때 시작할 수 있는 포지션입니다.
Q. 이소연씨에게 먼저 물어보겠습니다. 지금 컴파지팅 아티스트로 일하고 계시는데 어떤 계기로 이 분야에서 일하게 되셨나요? 그리고 어떻게 일을 시작하게 되셨는지 알려주실 수 있습니까?
A. 이소연 : 저는 한국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웹디자인쪽에서 일을 하다가 영화 쪽 특히 VFX 분야에 관심이 생겨 이곳 샌프란시스코에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 학교 수업에서 모델링, 애니메이션, 매트페인팅, 로토스코핑 그리고 컴파지팅 등 여러 가지 과목을 들으면서 제가 하고 싶은 것을 결정하게 되었고 학교를 다니면서 취업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 갔습니다.
보통 미국에서 컴파지팅 일은 시니어 레벨 잡으로써 2-3년 정도의 이쪽 분야를 경험을 가진 사람을 선호합니다. 왜냐하면 컴파지터가 끝낸 샷들이 바로 필름으로 되어 극장에서 상영되기 때문에 그만큼의 경력이 요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저 역시 처음에는 한효정 씨와 마찬가지로 로토스코핑 아트스트로 일을 시작했고, 그 일을 하면서 얻은 많은 경험과 노하우들이 지금 하고 있는 컴파지팅 일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Q. 그럼 컴파지터가 하는 일에 대해 또 이소연 씨처럼 컴파지터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좋은 말씀 좀 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A. 이소연 : 말 그대로 컴파지팅은 한 장면에 들어가는 모든 요소들은 종합, 합성하여 만드는 일을 말합니다. 요즘은 환타지 영화뿐만이 아니라 일반 영화들도 조금 더 멋지고 완성도 높은 샷들을 만들기 위해서 VFX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그린 스크린에서 촬영한 샷을 라이브 액션 샷에 맞추어 넣고 그 안에 들어가는 3D 효과를 조합하여 여러 가지 요소들은 단 하나의 샷으로 자연스럽게 합성하는 것을 말합니다.
관객들이 저희가 무슨 작업을 했는지 못 알아내고 자연스럽게 봐주신다면 저희의 일이 성공적으로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 작업을 계속하다 보면 저의 눈에는 문제점이 보이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엔 같은 부서의 동료나 다른 팀 동료들에게 작업을 보여주고 문제점을 찾아 달라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얻은 조언으로 작업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또한 문제점을 보는 안목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즉 좋은 컴파지터가 되려면 작업뿐만 아니라 보는 안목이 있어야 합니다. 좋은 안목을 기르기 위해서는 사소한 일상을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앞에서 말했듯 자연스러움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구름의 흘러가는 모습, 자동차의 움직임, 그림자의 위치 등 일상에서 쉽게 보고 지나칠 수 있는 사물에 대한 관찰이 나중에 컴파지팅을 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컴파지터는 2D와 3D 앨리먼트를 같이 다루기 때문에 두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있다면 작업하는 능률을 많이 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만큼 여러 분야 사람들과 의사소통하며 일을 진행하기 때문에 좋은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기르도록 노력하면 좋을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대화를 통해 컴파지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할 수 있었고 이소연 씨는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며 차근차근 앞을 준비해 나가는 멋진 한국의 여성이라고 말 할 수 있겠다.
Q. 그럼 한효정 씨도 학교를 졸업하고 처음으로 가진 일이 로토스코핑인가요? 제가 듣기론 한효정 씨는 미술을 전공하지 않으셨는데 어떤 계기로 이쪽 분야에서 일하게 되었고 또 어떻게 취업준비를 하셨는지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A. 한효정 : 어린 시절부터 영화를 좋아했었고 저도 멋진 영화의 한 장면을 만드는데 한 몫을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Visual Effects라는 좀더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가진 학교를 찾아서 유학을 오게 됐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드로잉부터 시작해서 VFX 전공 기초 과목 등을 들으면서 제가 즐기며 일 할 수 있는 분야를 찾으려 노력했습니다. VFX 전공 안에서도 파티클 이팩트, 라이팅, 텍스쳐, 매치무빙, 로토스코핑, 디지털 페인팅, 매트 페인팅, 컴파지팅 등 많은 분야가 있었고 저보다 먼저 유학 와서 공부하시는 선배님들과 취업하셔서 일하시는 선배님들이 모임 등을 만들어서 그 곳에서 많은 정보와 도움을 받으며 제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알게 되었습니다. 졸업하기 전부터 포트폴리오와 이력서와 커버레러를 만들어서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선배님들에게 보여드려 좋은 조언을 받아 업데이트 계속 하면서 여러 회사에 지원하였습니다. 그리고 졸업 후에 The Orphanage에서 로토스코핑 아티스트로써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The Orphanage)
Q. 학교에서 배운 것들이 첨에 일을 시작하셨을 때 많은 도움이 되셨나요? 그리고 한효정 씨 처럼 이쪽 분야에서 일하고 싶어 하시는 분들에게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준비하면 되는지 자세히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A. 한효정, 이소연(공동답변) : 학교에서 배운 여러 가지 기초들이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학교 수업에서는 아무래도 다양한 샷들을 접하기에는 한계가 있어서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 다이나믹한 샷들과 다양한 종류의 필름스탁 등을 접하면서 그 전에 알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많이 배우면서 작업해 나갔습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미국에선 VFX 분야가 많이 세분화 되어있기 때문에 자신이 가장 관심이 있고 자신이 있는 분야를 선택해서 집중적으로 공부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저처럼 로토스코핑 아티스트로 일을 시작하고 싶으신 분들은 트레킹과 컴파지팅에 대한 공부도 같이 병행하시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움직이는 영상에서 작업하는 것이다 보니 트래킹 데이터를 얻어서 쓰는 경우가 있고 그만큼 좋은 트래킹 데이터를 얻게 되면 시간도 단축되고 결과물도 좋게 나오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로토스코핑 아티스트들은 컴파지팅 아티스트와 같이 일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쪽 일에 대한 이해가 있으면 아무래도 일할 때 원활한 의사소통과 이해가 쉬워지게 됩니다. 데모 릴을 준비 하실 때에는 가장 잘 한 것을 가장 앞에 넣어서 수퍼바이저의 눈을 사로잡는 것이 좋고 최대한 3분을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력서 역시 경력이 없는 이들은 한 페이지를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영화 쪽은 시기가 중요한데 혹시 조용한 시기에 지원하셔서 바로 연락이 안 올 때에는 기다리는 동안 데모 릴을 업데이트 하여 다시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한효정, 이소연 씨와의 대화에서 그 동안 생소하게 들렸던 로토스코핑이란 일에 대해 잘 알게 되었고 어떻게 취업을 준비하게 되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Q. 한효정, 이소연 씨는 곧 개봉되는 <아이언맨>에서도 작업을 한 걸로 있는데 이 때 에피소드에 대해 들을 수 있을까요?
A. 한효정 : <아이언맨>은 많은 사람들의 기대가 큰 대작인 영화인만큼 개인적으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샷들을 접하고 또한 훌륭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마음이 뿌듯했던 작품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700 프레임이 넘는 아주 긴 샷을 동료 아티스트와 함께 디지털 페인팅 했던 것입니다. 매일 수퍼바이저와 동료 아티스트와 함께 샷을 보고 그것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좀 더 나은 결과물을 얻기 위해 의기투합했던 일은 한 명의 아티스트로서 많은 것을 배우고 저 자신을 발전 시킬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아이언맨> 한국포스터)
A. 이소연 : 제가 주로 한 작업은 아이언 맨은 Mark 1에서 Mark 2 그리고 마지막으로 Mark 3로 크게 세 단계로 발전되어 가는 과정을 보여주는데, 저는 주로 주인공인 토니 스파크가 수트를 입었을 때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그래픽 영상을 보여주는 작업을 주로 했습니다.
(마블닷컴에 올라온 초기 아이언맨 복장)
영화에 관련된 이야기를 더 하자면, <아이언맨>은 VFX가 많이 들어간 영화인만큼 The Orphanage와 ILM 등 여러 회사들의 수많은 사람들이 작업에 참여했던 영화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한 장면 한 장면을 최고로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겨있는 영화인만큼 곧 개봉하는데 좋은 성과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이언맨>은 액션 히어로 애니메이션의 숙명적인 라이벌중 하나인 마블 코믹스의 한 작품입니다.
(아이언맨 만화 디브디표지)
<스파이더맨(Spider-man)> 시리즈, <엑스맨(X-Man)> 시리즈, <블레이드(Blade)> 시리즈, <데어데블(Daredevil)>(2003), <헐크(Hulk)>(2003) 등이 이에 속하고 <슈퍼맨(super-man)> 시리즈와 <배트맨(Batman)> 시리즈”등이 상대 라이벌인 DC 코믹스의 작품입니다.
DC 코믹스는 할리우드에 먼저 진출해서 만화 원작 영화 스타일의 <수퍼맨>과 <베트맨> 시리즈를 만들었지만 90년대 이후 마블 코믹스의 액션 히어로 만화인 <스파이더맨>, <엑스맨>을 필두로 그들만의 시각적 스타일의 영화를 만들어 만화 원작 영화 산업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DC코믹스는 거대 미디어 그룹인 AOL-타임 워너가 주인인 탓으로 <수퍼맨>이나 <배트맨> 시리즈를 만들 때 원작의 지명도에 많은 신경을 쓰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반면 바블 코믹스는 아비 아라드(Avi Arad)와 이케 펄무터 체제로 되어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원작으로 박스오피스 1억 달러를 벌어들인 <데어데블>의 예처럼, 원작을 지명도나 스타일보다는 새로운 만화원작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액션 히어로 액션을 만드는데 더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번에 개봉하는 <아이언맨> 같은 경우에는 <배트맨>의 브루스 웨인이나 <스파이더맨>에 나오는 해리 오스본(뉴고블린)처럼, 주인공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아버지가 만든 무기회사 스타크 기업(Stark Industry)의 CEO 자리에 오르고 재벌 2세로서의 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초인적인 면보다는 미국 핵미사일을 개발한 과학자인 아버지로부터 들은 평화란, 적보다 더 큰 힘을 가졌을 때 가능하다는 말을 신조처럼 여기는 신무기를 가진 강한 액션 히어로로써의 면을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블코믹스의 스탠 리Stan Lee 마치 히치콕처럼 자기가 창조해낸 만화원작영화에
자신의 가면 영웅과 함께 까메오로 항상 출연한다.)
Q. <아이언맨>에 대한 설명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두 분 다 한국인 여성으로써 미국 회사에서 일하고 계시는데 여성으로써 일하는 장점과 고충에 대해 이번 기회에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A. 한효정 : 한국인 여성이라고 해서 이곳에서 일하는 다른 아티스트들과 다른 점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우선적으로 샌프란시스코는 미국 내에서도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도 외국인에게 친절하게 대해주고 회사 내에서도 같은 동료로서 서로 이해하고 도와주며 일하고 있습니다. 여성으로서 갖고 있는 섬세함이 작업할 때 필요한 세심함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한국인 아티스트로써 미국 회사에서 한국 고유한 문화적 배경과 미국 고유의 문화적 배경을 동시에 배우고 융화하며 최선을 다해 일하도록 노력을 할 것입니다.
A. 이소연 : 저 역시 한국인 여성으로써 느끼는 어려움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여성 아티스트로써 차분한 대화 능력은 제가 일을 함에 있어 다른 아티스트들과 수퍼바이저와의 원활한 의사소통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저희 이전에 The Orphanage에서 일하셨던 한국인 선배님들이 열심히 일하셔서 회사 내에서 전반적으로 한국인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진 것처럼 저 역시 최선을 다해 일해서 그 뒤를 잇는 한 명의 좋은 아티스트가 되는 것이 제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보그잡지에 나온 아이언맨 과 기네스 페트로 Gwyneth Paltrow Promotes Iron Man in Vogue)
두 분 다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국 내에서의 Visual Effects 분야에 대해 여러 이야기와 정보를 알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두 아티스트와의 대화 속에서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두 사람 모두 서로 믿고 의지하는 동료로써, 그리고 선후배로써 서로의 일을 이해하고 격려하는 모습이 참으로 인상에 남으며 이런 모습들이 발전하는 두 사람의 앞날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서 나가는 것이고 그렇게 모인 경험과 노하우들이 현재의 그리고 미래의 더욱 멋진 아티스트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강의실과 도서관에 앉아서 자료를 찾고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밖으로 나아가 좀 더 많은 경험을 하고 여러 사람과의 좋은 관계를 맺는 것 역시 여러 사람들이 같이 작업하는 그룹 프로젝트인 VFX 분야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2K Sports Games 애니메이터 오준헌, 드림 메이커)
세계의 애니메이션을 사로잡은 아티스트 12명의 이야기를 담은 <드림 메이커>를 출간한 오준헌 씨. 현재 2K Sports Games 애니메이터로 근무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CGLAND의 절친한 친구이다. 아이언맨에 이어 스피드레이서 등 개봉을 앞둔 블록버스터 영화의 CG를 담당한 아티스트의 인터뷰는 계속된다.

by 옛날사람 | 2008/08/09 02:19 | WEB 기사 | 트랙백(1)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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